꽃 같았던 언니의 현재 삶이 걱정 입니다.

형부가 일찍 돌아 가셨어요.

언니는 전업주부로 살림만 하다가, 형부가 돌아가시고 직장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아이가 둘인데, 아무런 도움 없이 두 아이를 키우고, 가장으로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니의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어서, 이런 저런 통증에 시달립니다.

몸이 안 아픈 곳이 없고, 운동을 하려해도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심신이 모두 피로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고달픔이 극에 달하니, 누가 위로를 해줘도 전혀 위로받지 못합니다.

아이들을 보고 열심히 살아 가지만, 아이들은 엄마에게 공감해 주지 않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총체적 난국 입니다.

꽃 같았던 언니가, 이렇게 어렵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으니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어렸을 적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언니에게 이런 아픔이 없게 해 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언니... 이제 그만 좀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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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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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에고 옆에서 보기 많이 걱정되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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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esarang
      작성자
      많이 걱정도 되고, 안스럽고 그래요.
      그래서 뭔가 항상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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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에고 힘드시겠네요.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거 경제적인거 다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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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e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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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힘들꺼예요.
      한 사람의 어깨에 지워진 짐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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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하.. 언니 분께서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그걸 지켜보는 동생 입장에서도 속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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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esarang
      작성자
      언니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어렸을 때는 그런 고생 안하고 살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