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가 예전부터 여러 사고를 치셨습니다.

정말 수도 없어서 지금 강남 아파트 하나 이상의 금전적 손해를 끼쳤고, 재테크로 그 재산을 일군 어머니께 너무 큰 상처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멋지게 살아야 한다며 마지막 남은 재산까지 넘보네요. 

이혼 소송까지 해가면서요.

사실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지 오래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끝까지 가족의 도리를 다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게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남은 재산도 빼았겨야 하는지 한스러워 하시고요..남은 인생 잘 정리하면서 사는 것이 소원이셨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