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보수우파, 이대남 저는 진보좌파 50대 아줌마입니다. 저는 아들을 인정해주고 뭐라 안하고 정치얘기도 피하는데요. 거실에서 같이 티비뉴스를 보면 아들한테 늘 혼나요. 왜그리 세상을 모르냐고 하면서 저를 가르치려해요. 그래서 혼나기도 싫고 싸우기도 싫어서 제 방으로 들어가서 혼자 스마트폰으로 뉴스봅니다. 가족끼리 지지하는 정당이 달라서 티비도 같이 못보는 게 고민입니다. 혹시 우리집같은 분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