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살짝 미운건 우짜지요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 다릅니다

사람마다 생긴데로 생활하겠지만 예쁨은 받는것도 지하기 나름이고

미움을 받는것도 지가 자초하는거 같아요

둘째는 말도 이쁘게 하고 본인 일은 알아서 하는데 

우째 첫째는 안 그렇네요

예민하고 말도 몼때게 하고 자꾸 얄밉네요

추석 명절 여동생이랑 통화하면서 어쩌다가 애들 얘기가 나와서 나도 모르게 첫째 흉을 봤어요

한참 통화중 둘째가 나오더니 다 들린다고 드만 하라더군요

좀 있다 둘째도 깨서 나오던데 들은건지 만건지..

못 들었는데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그렇고 혼자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갔어요

흉 보는거 아닌데 정말 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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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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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첫째가 들었다면 상처받았을수도 있겠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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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겠지만
    엄마를 더 속상하게 하는 녀석은 있죠
    저는 작은넘이 그렇게 말을 안듣고 삐딱하게 구는데
    그래도 이쁘긴 너무 이뻐요
    미워하는게 아니라 더 걱정하시는 맘일 거에요
    아이에게도 엄마가 그런 맘이라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엄마가 날 미워하나 상처받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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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근데 크면서 애들도 계속 바뀌고 엄마 맘도 바껴요~~
    저도 첫째 자랄땐 저랑 안맞다 생각했는데.. 크니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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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에고고.. 첫째가 사춘기인가요?
    사춘기라면 시간지나면 괜찮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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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아쿠 그런 생각이 들 순 있지만 
    다 내 새끼니 똑같이 이뻐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