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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창시절에 대화가 없는 집이었는데 저랑 동생이 사회생활 하면서부터 달라지더라구요
가족간의 고민을 얘기하라고 하면 대부분 다 비슷할 것 같아요
가족간의 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손절하고 얼굴도 안 보고 이런 것은 아닙니다.
명절이거나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전화도 하고 하죠.
그런데 뭔가 화목하거나 오손도손하지 않고 정말 필요에 의해서 연락하는 단순한 관계인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는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남매, 자매, 형제, 부모님간 사이가 정말 좋은 집에 가면 그게 너무 부러웠어요.
특히 함께 밥먹는 식탁에서 그런 게 확 드러나잖아요?
지금은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바뀌긴 어렵겠지만 문득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