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집착하는 남편

제 남편은  결혼할때부터 시댁일이라면 모든걸 제쳐두고 일순위로 해결해야 해요

처음엔 부모 형제에게 잘하면 좋지라고 생각했는데 도를 조금 지나칠때가 많아요

요즘은 시댁에 집수리나 밭일이 생기면 생계비도 신경 안쓰고 달려가요 가까운 거리면 말도 안해도 장작 5시간을 달려갑니다

싸우기도 싫고 해서 그냥 놔두는데 속은 썩고 있네요

이 정신 못차리는 남편을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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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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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에효..너무 효자는 힘든데..본인이 좋아서 하는데 뭐라 말릴수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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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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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포기상태에 있어요 누가 효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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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어머나... 5시간 거리면... 본인도 
    힘드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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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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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죠 그런데 시댁식구한테는 내색 안하다가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힘들다고 궁시렁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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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효자신가봅니다..
    힘드실때도 있으시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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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굴이
      작성자
      너무 심한 효자라. 힘들어요 오죽하면 아들들한테는 효자하지 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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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아쿠 ... 정말 효자이신가봅니다,,,
    너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