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마음

제겐 5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어요 동생의 남편 그러니까 제부는 저보다 2살 많고요 제부라는 사람은 좀 이기적인면이 많이 있고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저에게 손윗사람처럼 대하질 않아요 거기다 장인장모 (우리 부모님)와는 사소한 일로 토라져서는 거의 10년째 보지도 않고 살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동생이 친정 가는것도 별로 달가워하질 않고요 동생은 자기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인지 남편뜻에 더 잘 따르는 편이예요 전 그게 참 서운하면서도 이해가 되질 않지만 본인 가정 지키는 게 우선인 사람이니 어쩔 수 없겠구나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집에서는 부모나 언니에게 전화 통화하는 것도 눈치 보이는지 통화를 안하다보니 서로 어쩌다 연락을해도 카톡글로 몇마디 하는  게 전부네요 그나마 만나서 얼굴보면 대화는 좀 더 하지만 동생이 바쁜 사람이라 수시로 오는 전화 받느라 대화가 이어지질 않아서 전 많이 서운하고 그렇네요...이해는 하지만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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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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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쨋든럽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동생도 가정이 우선이다보니 그럴건데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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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
      작성자
      그러니까요 어떻게 보면 동생이 현명한 사람인지도 모르겠어요 무엇보다도 가정의 평화가 젤 중요하니까요 누구보다도 동생이 중간에서 많이 힘들꺼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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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휴 정말 너무 속상한 일이네요..
    이렇게 한사람으로 인해 가족간의 사이가 멀어지다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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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
      작성자
      세상살이가 참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다 내맘 깉지 않으니까요 뭐 언젠가는 제부도 누그러지겠거니 하며 지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