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인지 동생인지 알수가 없어요

저는 부모님 두분이 일찍 돌아가시고 오빠와 저. 그리고 남동생이 있습니다.

남동생은 늦둥이였던지라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요.

저희 형제는 그래도 성인이 되어 부모님이 돌아가셨지만 

동생은 어린나이(초등학생)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더 많이 힘들었을꺼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잘 자라주고 본인 앞가림 잘하는 동생이 기특하고 대견하답니다.

그런데 오빠는 어찌가 돈으로 자꾸 사고를 치는지 답답하네요.

물론 본인은 잘 해보고자 하려다 뜻대로 되지않아 빚지고 하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그렇게 힘들어질때마다 저에게 자꾸 손 내밀고 저를 무슨 당연지사 은행처럼 생각하는것도 짜증나네요.

가족이라곤 형제들 뿐이라 같이 똘똘 뭉쳐보려하지만 오빠 뒤치닥거리 하다 저까지 힘들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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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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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에고... 형제들끼리 돈얘기 쉽지않은데
    진짜 대단하셔요. 넘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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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ㄷ돈으로 자꾸 사고치면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