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다른 가족을 어떻게 품으시나요?

가장 가까운 사이가 가족이지만.. 그만큼 서로 안맞는 면이 있으면 더 힘들어지잖아요-

예를 들어 청소스타일이라던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투 등이라던지.. 저는 쿠션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아닌 가족을 대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내가 만만한가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 또한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말이 가감없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바로 사과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상대편한테는 그때그때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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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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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뇽
    어? 저희집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저랑 남편이랑 정말 성향이 정반대거든요. 근데 아들을 낳았더니 아들이 남편이랑 또옥같아요...아직은 어리니 괜찮지만 크면서 어떻게 될지.......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저희 부부는 포기할껀 포기하고 포기 못한건 끝까지 이야기 하는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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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차
    전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섭섭해하지 않으려고해요.
    상대방은 제가 그런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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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마음 풀리신 다음에 조용히 불러 온화한
    말과 표정으로 진심을 표현해 주세요
    힘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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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그냥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더 움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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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성향이 달라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좋을거 같은데... 그게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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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맞아요 가족이라고 다 잘맞는 건 아니에요ㅜ 
    저는 그래서 그냥 그 사람 그대로를 인정해요 
    마치 친구들과 맞춰가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