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뇽
어? 저희집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저랑 남편이랑 정말 성향이 정반대거든요. 근데 아들을 낳았더니 아들이 남편이랑 또옥같아요...아직은 어리니 괜찮지만 크면서 어떻게 될지.......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저희 부부는 포기할껀 포기하고 포기 못한건 끝까지 이야기 하는편입니다 ㅎㅎ
가장 가까운 사이가 가족이지만.. 그만큼 서로 안맞는 면이 있으면 더 힘들어지잖아요-
예를 들어 청소스타일이라던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투 등이라던지.. 저는 쿠션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아닌 가족을 대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내가 만만한가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 또한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로 말이 가감없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바로 사과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상대편한테는 그때그때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