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고민

연세 드신 엄마가 아직도 오빠를 떠 받드는거 같아 그 모습이 너무 싫어요.

1남 3녀인 저희 집안에 첫째가 남자인데 부모님은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있으셔서 딸들도 오빠를 떠받들기 바라는 거같아요.

그리고 몸도 편치 않은 엄마가 오빠가 집에 온다고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모습이 걱정도 되고 이제는 오빠까지 미워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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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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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저희집도 아무래도 오빠가 제일이긴합니다.
    장남이라 든든함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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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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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드신 분들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아직도 장남 장남 찾는 거 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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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어른들 생각은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오빠도 어렸을 때 부터 그런 대접을 받고 자라서 사실 당연하게 생각하실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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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작성자
      맞아요. 그게 더 얄미운 거 같아요. 
      엄마는 나이가 들었는데 오빠는 그걸 당연시 생각하는 게 얄밉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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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예전분들이 유독 그런 경향이 심하신거같은데 힘드시더라도 그려러니 하는 마음을 가지시는게 편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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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작성자
      이제는 거의 포기했는데 가끔 눈에 가시처럼 
      얄미울 때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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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아직도 그러는 모습 보면
    서운하시기도 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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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작성자
      그랬다고 딸들한테 못해주시지는 않는데 엄마도 자신의 몸을 아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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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하...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화나요ㅠㅠ
    오빠도 어머니가 그러시는 거 알면 본인이 더 말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