쨋든럽
어떻게 남편이랑 같은 맘일수 있겠어요. 그래도 님의 걱정하는 마음도 진짜일거에요. 시어머니의 쾌차를 기원할게요.
지금 시어머니가 아파 병원에 계셔요 그러다보니 제 마음도 어렵습니다 지금은 제가 모시거나 간병을 하는 것도 아닌데 아파서 누워계신 것만으로도 마음에 부담이 되네요 어디 가더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봐 늘 마음 한 켠이 불안하고 불편하지요 연세가 있으시니 털고 일어나 다시 건강해지시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남편을 보면 시어머님을 걱정하는 제 마음이 가짜 같고 남편 만 못한 것 같아 걸리기도 합니다
친정부모님을 생각하는 만큼은 아닌 것 같아 편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