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걷기
사춘기 따님이면 대화가 어려울 수 있겠어요. 여자애들은 더 예민하더라고요
저희 딸이 중학교 1학년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서히 사춘기의 다양한 증조가 보였어요. 근데 그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답니다.
지금은 학교 다녀오면 자신의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불러도 대답도 없고 대화를 시도하면 말을 하지 않거나 귀찮다고만 말을 하죠. 정말 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고 사랑한다고 표현도 해봤어요. 근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저는 그냥 밥먹어, 숙제했어? 공부했어? 학교에서 뭐했어? 누구랑 놀았어? 오늘은 어땠어? 등등 질문을 하면 짜증을 내요. 답답하다고ㅠㅠㅠ
어떻게 하면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