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백수 남동생

저의 친정은 딸만 넷이고 막내가 아들인 집인데 제가 맏이예요

 

친정 부모님은 귀한 막내 아들을 일 한번 안 시키고 해달라고 하는거 다 해주셨어요

 

딸 넷은 자기가 번돈으로 부모한테 손 한번 안 빌리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울집 골칫덩어리 막내 남동생은 엄마가 주는 돈으로 여친이랑 둘다 백수로 따로 살고 있어요

 

나이가 32살인데 알바 한번 안 해보고 고생 한번 안 한하면서 편하게 살고 있는데 속터집니다.

 

아무리 딸들이 잘해도 아들만 생각하는 부모님이 미워서 연락은 잘 안 하고 살고 있어요

 

당연히 남동생은 더더욱 남처럼 살고있구요

 

네자매는 연락도 잘 하고 자주 만나면서 지내는데 남동생은 꼴도 보기 싫어요

 

나이가 먹었는데도 왜 정신을 못 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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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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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남아선호가 강하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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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부터 아들이 귀한집이라 차별을 엄청 하셨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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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그렇게 키우신거죠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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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그렇게 얘기를 해도 엄마는 모른척 하세요. 돈줄부터 끊어야 되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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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그런 차별대우가 있으면 
    저라도 너무 싫을 것 같아요.. 가족이라고 무조건적으로 좋아할 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