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마당에 감나무잎도 엄청 떨어져 있고 감도 여기저기 떨어져 있네요.
근데 우리집 제일 게으른 가족 누구는 그걸 보고도 그냥 지나쳐요.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푸념 섞인 말로 엄마가 마당 한번을 안 쓸고.. 어쩌고 해도 듣는 둥 마는 둥.
(나한테 하는 것도 아니지만) 잔소리하는 것도 듣기 싫고
그 소리를 들은 체도 안 하는 가족도 별로예요.
좀 해주면 좋으련만 안해주네요...ㅎㅎ
모두의 집인데 같이 해야죠 아주 게으른 게 체질이에요
이런일애 엄마 밖에는 할사람이 없죠. 단독주택은 일거리 진짜 많은데...
다같이 꾸며가고 사는 집인데 말이에요 엄마가 하니까 제가 도와야 하고 하는 사람만 하네요
그쵸.. 늘 일은 하는 사람만 하는거 같아요. 모르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할때가 있어요..
그냥 게으른 거라고 봅니다. 같이 살아보니 알겠어요 ㅎ
게으른 사람하고 사는 거 너무 힘들죠 저도 그런 거 너무 싫어요
이럴 때는 혼자 사는 게 참 좋아요 게으른 사람하고 사는 것보다는
그러게나 말입니다. 차라리 혼자 살고 말지요
그쵸. 자기 일까지 남한테 떠맡기는 스타일일 거예요 불편하게 만들어요
그러게요 게으른 사람 별로여요... 다같이 하면 어디 덧나나요
자기 일 남 일이 어딨겠어요 집안일이면 다 ㅇ자기 일처럼 해야재
시댁이나.. 친정이나 남매들이 많아요~ 근데 지켜보면 항상 하는 사람만 일을 하게 되더라구용~~ 그중에 저는 하는사람만 하는 사람들속에 속해요~~ ㅎㅎ
ㅅ사람들 많이 모이면 정말 아무 것도 안 하는 사람 있죠 매일 보면 더 짜증스럽네요 ㅎ
정말 하는 사람만 한다는 말, 딱 공감되네요. 시켜야지만 하는 사람은 그래도 양반이예요. 시켜도 안하는 사람은 정말 어쩌면 좋나요
시키기 전에 하면 얼마나 좋아요. 근데 정말 시켜도 안 해요 ㅎ
가족끼리 서로 도와야하는데~ 아니면 대화한번 해보세요~
말을 안 해 본 것도 아니지요 게으른 천성은 어쩌질 못하나 봐요
보통 일하는 사람, 늘 어지럽히는 사람 정해져있더라고요ㅋㅠㅠ 저희집도 그래서 엄마가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양심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디선들 저러는 건 옳지 않아요 ㅠ
마당있으면 일거리 정말 많은데 아무도 안할려하고 치우는건 엄마 몫이면 정말힘드시겠어요
엄마랑 제가 하죠. 사실 대부분은 엄마가 다 하시고.. ㅠㅠ
게으른 면도 있겠지만, 엄마라는 존재가 있어서 외면 하는 것 아닐까요? 엄마도 힘들다는 표현을 잔소리가 아닌 공감할 수 있게 전달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엄마를 믿거니 하고 미루는 게 많기는 해요 그래도 최대한 도우려고 노력해요 ㅎ
아쿠ㅠㅠ 그냥 한 번 주우면 될텐데 그냥 지나치는 게 좀 그렇죠ㅜㅜ
마당이 있으면 생각보다 부지런히 관리해야 하던데...ㅜㅜ 예전 친정집은 아버지께서 엄청 부지런히 가지치고 비료주고 관리를 하셨거든요...
잔소리가 너무 많은것도 좋지는 않으니, 중도를 걷는다는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가족이 같이 치워주면 좋으련만 쉽지않죠ㅠㅠ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