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동생의 이혼준비....

교회 친한 동생의 이혼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를 뜻밖에 듣게 되었어요.

이혼 사유를 들어보니 저로서는

'그게 왜?그상황에서 왜?뭐가그리

기분나쁜데?왜그렇게 생각해?'이런

생각들만 들더라구요..

아이가 한명 있고 아직 어린데 

지금 이혼을 하면 어쩌냐,부부 상담을

받아보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라고 수도없이 

말해 봤는데 남편 꼬라지도 보기싫고

원래 싫었는데 무슨정신으로 결혼까지

했는지 본인 자신을 이해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런일에는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 말을 해줘야 할지 참..답답하네요..

0
0
댓글 14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나한텐 별거 아닌일이 예민한 일이 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두 예전에 일하던 분이 부부싸움한 얘기하는데 왜?그래서 뭐가? 꼭 그렇게 생각해야해? 하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이 달라서 그런가봐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텐데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참 어렵죠..
    남이 뭐라 얘기하긴 더 어렵죠..ㅜ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부부사이에 얼마나 질리셨는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속상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5
    제3자는 모르는 부부만의 일이 뭔가가 있었을 거예요.. 부부의 일은 부모도 간섭 안하는 게 좋다잖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6
    서로 상처가 쌓였을거예요 아이가 어리면 조정기간중에 마음이 바뀌면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7
    그냥 두시는게 나을꺼같아요
    상대방의 말을 들을생각이 없으니
    서로 싸우는게 아닐까 조심히 얘기하네요
    이혼하든말든알아서 하시겠죠
  • 프로필 이미지
    익명8
    아이가 있는데..이혼 결정하는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 프로필 이미지
    익명9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뭐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구요
  • 프로필 이미지
    나나나나
    요즘엔 이혼이 흠이아닌듯해요
    맞춰가기가 힘들면헤어지는게 좋을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0
    결국 본인선택이죠 근데 정말 신중해야할텐대 나중에 이것을 후회하지 않게
  • 프로필 이미지
    익명11
    자신이 싫은걸 어떻게 하겠어요. 부모가 사이 안좋은데 붙어 사는게 아이에게는 오히려 더 독일지도 모르지요. 결말이 어떻게 되든지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빌어주는 수 밖에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7
    아무래도 결혼할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같이 결혼생활
    하면서 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넘 안타까우실꺼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2
    신혼초부터 30년 넘게, 살아오던 패턴이 전혀 다른 성인 남녀가 만나 부딪치며 3~5년 쯤이 가장 갈등이 극에 다다르는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 옆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조언을 해도 들리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신중히 생각하라고 옆에서 조언 많이 해주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3
      작성자
      이미 끝났어요.그때 갈등이 오고갈때 
      법원까지 갔다 왔다더라구요..ㅠㅠ
      이혼만은 절대 안하길 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