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래시장에 갔었습니다.
떡집을 지나는데 어릴때 많이 먹었던 떡들이 있더라구요.
몇 팩 사면서 부쩍 엄마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제가 어릴때 같이 시장에 가던 엄마.. 그때의 엄마는 저보다 젊었더라구요.
요즘 무릎이다 허리다 안아픈곳이 없는 할머니가 된 엄마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안아프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건강이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실 거예요
엄마라는 단어는 저의 눈물버튼인 것 같아요 늘 미안하고 감사하고 막 그래요ㅠㅠ 저도 부모님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저두 엄마랑 명절전 장볼때 따라가면 저떡이 제일 맛있었어요^^ 나도 나이들고 엄마도 나이 드시네요
이렇게 걱정하는 분이 계시니 어머니도 오래오래 건강하실 거에요. 나이가 든다는 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픈곳이 생기는게 당연할지도 모르죠 그래도 마음써주는 가족이 있으면 한결 기운이 나실거예요
가끔 부모님 보면 언제 이렇게 나이 드셨나 싶어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ㅠ 부모님이랑 마냥 좋은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그냥 건강하기만 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