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챙기는 남편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왜 저빼고 아이만 챙길까요?

근데 그것도 웃긴게 말만그래요

육아에 1도 도움없이 말만 아이를

이뻐합니다

저에겐 밥먹었냐? 얘길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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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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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
    아이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고, 본인에게는 아무런 배려가 없다는 느낌은 정말 외롭고 화가 날 수 있습니다 😞
    말뿐인 관심은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상처가 더 커지죠 🌧️
    본인의 필요와 감정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
    가능하다면 차분하게 “저도 신경 써주시면 좋겠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당장 모든 게 변하지 않아도, 감정을 인정받는 것만으로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
    서운함을 혼자 삭히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아요 🤝
    지금 느끼는 감정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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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진짜 속상해요
      아무리 얘기해도 변하지않더라구요
      저자신이 점점 지쳐가고 이제 요구도
      하기 싫어짓니다ㅠㅠ
      할만큼 했다 생각됩니다~제 글읽고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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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나 빼고 아이만 챙기는 듯한 배우자의 모습에 외롭고 서운한 마음이 드시겠어요. 게다가 말로만 아이를 위할 뿐, 육아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더 답답하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밥은 먹었냐"는 따뜻한 말 한마디조차 듣지 못하는 상황은 정말 힘든 일이죠.
    ​어떤 사람들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아이에게 하는 말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육아에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모르거나, 자신이 없어서 말로만 상황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모든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우자의 존재를 소홀히 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한테도 밥 먹었냐고 물어봐 줬으면 좋겠어"처럼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외에 둘만의 시간을 잠시라도 만들어 보세요.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느끼는 서운함과 공허함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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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네~쉬는 날이라도 가족과함께하자해도
      오로지 본인의 쉼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아이가 아빠가 돌아다녔음 좋겠다하더라구요
      무력감에 누워만 있으니 아이랑 저랑
      그무력감이 전가되어 넘 힘듭니다ㅠ
      제글 읽어주셔서 답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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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의 마음이 많이 지치고 서운하실 것 같아요. 
    남편분이 아이에게만 애정을 표현하고, 실제 육아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님께는 따뜻한 관심조차 주지 않는 상황이라니, 그 외로움과 서운함이 깊을 수밖에 없어요. 
    겉으로는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책임을 나누지 않는 모습은 님께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부부로서의 관계도 소원해지게 만들지요.
    이런 상황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어요. 
    첫째, 남편분이 육아와 가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말로만 ‘좋은 아빠’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심리적 회피일 수 있어요. 
    둘째, 부부관계에서의 정서적 교류가 부족하다 보니 님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상실감을 느끼고, 이는 점점 더 외로움과 분노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님의 마음을 솔직하고 차분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당신이 아이만 챙기는 것 같아 나는 외롭다, 나에게도 따뜻한 말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감정을 ‘비난’이 아닌 ‘나의 느낌’으로 표현하면 남편분도 방어하지 않고 들을 가능성이 커져요. 동시에 육아와 가사를 구체적으로 분담하는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해요. 또한 부부가 함께 시간을 내어 서로를 돌보는 작은 습관, 예를 들어 하루에 짧게라도 안부를 묻는 대화부터 시작하면 관계가 조금씩 회복될 수 있어요. 
    님이 느끼는 서운함은 당연한 것이고, 이를 외면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가려는 시도가 결국 가족 전체의 행복으로 이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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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네~말로만 아이챙기고 전혀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진짜 속상하고 제몸희생해서 아이를
      낳았건만 이렇게 분하고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나를좀 챙기라 하니 아이에게 질투하냐며
      진짜 입을 때려버리고 싶더라구요ㅠ
      진짜 싫어요
      당장 이혼못하는 제자신을 진짜
      미치겠어요
      제글 읽고 답변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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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글 보니까 정말 속상하네요. 내 몸 희생해서 아이 낳았는데 남편이 그렇게 무심하게 굴고, 챙겨달라고 하니 아이한테 질투하냐는 말까지 했다니... 진짜 듣는 제가 너무 화가 나네요ㅠㅠ 요즘은 온자서 육아하기 힘든 시대인데... 진짜 속상하고 분하고 억울하다는 마음 백 번, 천 번 이해가 되네요. 
      저도 주말(토,일)에 손자 둘 잠깐 돌봐줬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요즘 애들 육아 방식도 우리 옛날이랑 너무 다르고, 진짜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요. 
      그 힘든 걸 혼자 다 감당하고 있는 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그렇다고 아이들도 있는데 이혼하는 것은 아닌 듯 해요. 힘내세요. 아이들이; 조금씩 크다 보면 힘도 덜 들 때가 오거든요. 그리고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남편이나 시댁 아님 아이키워주는 이모님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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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결국은 부부만 남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