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글 읽으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이나마 느껴지네요. 가족 안에서 갈등이 반복되면 마음이 정말 지치고, 어디에도 편하게 기대기 어렵죠. 특히 부모님께서 동생만 이해해주고, 내가 하는 말은 혼내기까지 하면 더 억울하고 속상하실 거예요. 부모님 싸우시는 모습까지 자주 보이면 마음속 불안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선생님께 지금 느끼는 감정을 한번 이야기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혼자서 너무 오래 끌어안고 계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