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정말 남의 편인가

웬수가 따로 없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지지고볶고 살면서

서로밖에 없다 싶다가도...

어떨 땐 꼴도 보기 싫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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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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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당연하신 말씀   그냥 참고 살고 있는거지요.
    내편이긴한데  뭐가 소중한지  모른는것 같애요. 
    살면서  한번쯤은  내편이었을때를  위로삼으며   살고 있지요. 그도  아마  그럴때가 있을거예요 
    너무 맘 상해 하지마세요 . 내편이 확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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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많은 분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 거예요. '남편은 정말 남의 편인가'라는 말처럼, 가장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때로는 웬수 같고 꼴도 보기 싫은 감정이 드는 게 부부 관계인 것 같아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미워하고 서운한 마음이 오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마도 그만큼 서로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또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이기 때문에 그런 감정의 폭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걸 거예요.
    부부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 복잡하고 다층적인 관계입니다. 연인 시절의 뜨거운 사랑을 기반으로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육아, 경제적 문제, 가사 분담 등)에 부딪히면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기도 합니다.
    서로의 가장 깊은 부분까지 공유하고 의지하는 존재입니다.
    너무 가깝기에 사소한 것도 크게 느껴지고, 서로의 단점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미운 감정이 드는 게 이상한 게 아니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며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이 격해질 때 말고, 차분할 때 남편분과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해보세요. 어떤 점이 서운했는지,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는 결코 똑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관계의 핵심입니다.
    가끔은 남편에게서 잠시 떨어져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이런 감정의 굴곡을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 부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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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야 할 둘도 없는 사이인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더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탁 터놓고 대화라도 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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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감정이 드는 순간들이 정말 있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는 때로는 따뜻하고 소중하지만, 때로는 힘들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건강한 방법이니,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조금씩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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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1. 게시글에 드러난 호소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감정의 복잡함에 대한 고민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이 드러나며, 때로는 서로를 의지하면서도 때로는 서로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교차하는 모습이 보여요.
    
    2. 문제 원인 분석으로는, 먼저 두 분의 성격 차이나 소통 방식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을 수 있어요. 
    또한,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오면서 서로의 단점이나 나쁜 습관들이 눈에 띄게 되고, 그것이 미움으로 변해버린 경우도 있을 거에요. 
    때로는 외부적인 스트레스나 다른 문제들이 두 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3. 솔루션 및 대처 방향으로는, 먼저 두 분이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소통의 틈을 좁혀나가야 해요. 
    또한, 두 분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보고,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두 분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서로를 향한 이해와 용서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두 분은 서로의 단점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보완해 나가는 관계를 만들어나가야 해요. 
    서로를 향한 이해와 용서를 키워나가면서, 두 분의 관계는 더욱 깊고 단단해질 거에요. 
    서로를 향한 사랑을 잊지 말고, 함께 노력해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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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의 편이긴하나
    지지고 볶으면서도 그 애증 어쩔 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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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미울땐 남의 편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확실한 "내편이 될거야!" 라는 믿음으로 살죠
    남편이 없다고 생각해 보시고 장단점을 놔눠 보세요
    단점이 많으시죠?
    웬만하면 옆에 두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