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일에도 명확히 대답을 안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저희 부모님은 항상 좋다 싫다가 없으세요

 

말로는 그냥 다 좋다~ 응 맛있네~ 여기도 좋다 

이렇게 하시면서 

나중에 결국 돌려서 불평하십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이요.

 

예를 들어 밥을 먹으러 갈때는 항상 메뉴를 저보고 정하라고 하시면서

제가 엄마 회 괜찮아? 날거 싫으면 샤브샤브 먹을까? 

이렇게 하면 우리 딸 먹고 싶은건 다 좋지~ 해놓고 결국 뭘 먹으러 가서는

근데 흐린데 회를 먹네 ㅎㅎ 이렇게 말씀하셔요

 

진짜 환장하겠습니다.

 

모든게 다 이런식이에요 이제 엄마랑 밥도 먹기 싫고 그냥 말도 하기 싫습니다 

아빠는 어떻냐고요?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두분이서 잘 사시나봐요 ㅎㅎㅎ

저는 진짜 못해먹겟습니다.

왜 내 돈 쓰고 좋은 마음으로 한 일에 다 욕을 먹을까요 싫으면 진작 말을 하시면 될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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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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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레몬
    에구 마음고생이 많으셔요.. 구체적으로 요구 안하면 외식 없어 안 해^^ 로 밀고 나가시길 ㅜㅜ 안하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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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엄마 아빠한테 정하라고 한다음 정하시면 따라가서 부모님이 하신것처럼 식사 내내 불평불만 품으시고 머라하시면 엄마아빠 한테 배운건데? 이렇게 말하면서 복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