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자퇴한다는데 괜찮을까?

여동생이 고2인데 갑자기 자퇴하겠다고 하더라

엄마랑 아빠가 놀라서 자퇴하고 싶은 이유물어보니까 공부랑 자기랑 안맞고 일을하고 싶데

공부랑 안맞을 수는 있지만 난 자퇴가 답이라 생각 안하거든 ㅠㅠ

솔직히 다들 알잖아 수련회, 수학여행, 야자 이런거 학생 때 추억 평생가는거...

아직 미성년자라서 학교라는 울타리 속이 더 안전하기도 하고 

그런데 자기는 학교가 재미도 없고 돈벌어더 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데 이게 맞을까?

 

자퇴하고 그냥 알바하겠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계획 없는 애로 보여서 

부모님은 동생이 설득도 안되니 답답해하시고

집안 분위기 엉망이라 나도 걱정되고 답답해

 

혹시 여기 자퇴한 사람이 있거나

얘한테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조언을 구해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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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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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소망사랑
    혹시 동생이 학교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런지요?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자퇴를 말리고 싶은 마음이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보통 그 나이또래 애들은 학교에서 공부하지말고 다른 일을 하라고 하면 친구가 좋아서라도 가려고 할텐데,, 친구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작성자님께서 한번 조심스레 물어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나 어른이 물어보시면 부담스러워서 말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니가 물으면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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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괴롭혀서 자퇴하는것도 아니고 공부하기 싫다고 자퇴하는건 말도 안됨 기본 교육은 받아야지 그냥 공부하지말고 버티다가 졸업장은 따고 일하라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