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제 주위에도 부모님들중 연명거부치료 등록하신분들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많이들 하시는거 같아요 제친구도 얼마전에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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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제 연명거부치료에 등록하셨어요...
계속 생각만하시다가 ...
어제 엄마랑 데이트??하면서 생각난김에 하셔야겠다고 해서 얼떨결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
엄마 상담하시는동안 슬프기도 하고 ....
엄마가 멋지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효도라고 까지는 말 못하지만...
그냥 지금 처럼 동생이랑 엄마랑 늘 친구같이 ... 앞으로도 쭉... 그렇게 서로를 생각하며 살고 싶네요..
등록후 나오는 길에 엄마에게 멋지다고... 말해주었어요....
그래도 좀 슬프고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엄마는 자식들에게 짐되고 싶지 않다고...
더더더 즐겁게 사는 모습, 동생과 우애있는 모습으로 보답을....
엄마 사랑해!!!
매일 해피하게 살아보자!!
제 주위에도 부모님들중 연명거부치료 등록하신분들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많이들 하시는거 같아요 제친구도 얼마전에 했다고 하네요
어머니와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명 거부 치료에 등록하신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은 복잡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슬픔, 미안함, 그리고 자랑스러움이 뒤섞인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어머니가 그런 결정을 내리신 것은 당신과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테고, 그만큼 사랑이 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경험입니다.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는 마음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생각하며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어머니에게 "멋지다"는 말을 전한 것은 정말 따뜻한 표현이었고, 그 말이 어머니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과 지지가 어머니에게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매일 해피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그 사랑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힘든 순간에도 서로를 지지하며, 행복한 기억을 많이 만들어 가세요. 당신의 마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말... 한번 더 생각하게끔 하네요...^^
글을 읽는 내내 눈가가 찡해졌어요. ‘엄마의 결정을 존중합니다’라는 말 안에 담긴 깊은 사랑과 복잡한 감정들이 글 곳곳에 묻어났어요. 연명치료 거부 등록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결정을 앞두고, 슬픔과 미안함, 존경과 따뜻한 다짐까지 함께 느끼셨던 그 하루는 분명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을 거예요. 🌿 어떤 마음이 담겨 있었을까요? 작성자님은 어머니와의 평범한 하루 속에서, 인생의 마지막에 관한 결정을 함께하게 되셨어요. “데이트처럼 함께 한 하루”였지만, 상담 중 느껴진 감정은 단순한 하루의 기록이 아니라,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의 무게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함께였지요. 엄마가 스스로를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셨을 때, 얼마나 복잡한 마음이 드셨을까요. 자식으로서의 죄송함, 한편으로는 그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 그리고 말로 다 하지 못할 정도의 사랑이 뒤섞였던 순간이었겠지요. 🌿 왜 이런 감정들이 밀려왔을까요? ‘연명치료 거부 등록’은 누군가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이야기이기에, 우리에게 죽음뿐 아니라 ‘남겨진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강한 울림을 줘요. 특히 그 결정이 사랑하는 부모님의 입을 통해 나왔을 때, 자녀는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벌써 준비하셔야 할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죄책감과 아쉬움이 교차된 감정을 경험하게 돼요. 그만큼 엄마의 용기 있는 결정은 자녀에게도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순간이에요. 삶의 마무리를 준비한다는 건, 어쩌면 지금부터를 더 소중히 살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니까요. 🌿 어떻게 마음을 돌보고, 앞으로를 살아가면 좋을까요? 1️⃣ ‘슬픔’과 ‘미안함’을 억누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이 감정은 엄마를 사랑하기에 생기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그 감정이 생길 때마다, “엄마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떠올리면 돼요. 2️⃣ 엄마의 결정은 삶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선택한 것이에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날들을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의지가 담긴 결정이에요. 그 용기를 존중하고, 엄마가 여전히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해주는 것이 진정한 효도일지도 몰라요. 3️⃣ 동생과 함께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더 많이, 더 진심으로 채워보세요. 엄마가 원하는 건 특별한 효도보다, 자식들과 친구처럼 웃고, 우애 있게 살아가는 모습일 거예요. 매일을 해피하게 살자고 다짐하셨던 그 말처럼, 일상 속에서 서로를 자주 안아주고, 자주 웃게 해주세요. 그게 엄마에게 가장 큰 선물일 거예요. 지금 당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은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될 수 있을 거예요. 그 사랑 안에는 기쁨도, 슬픔도, 아쉬움도 다 있지요. 하지만 그 모든 감정을 함께 느끼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아름답고 충분한 답이에요. 앞으로도 엄마와, 그리고 동생과, 지금처럼 서로의 친구가 되어주는 시간이 오래오래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그 마음을 이렇게 꺼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되는 그런 가족이 되고 싶네요^^
어머님께서 연명치료 거부에 등록하신 일로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슬픔, 존경, 미안함 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하시다가 어려운 결정을 내리신 어머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면 더욱 그러실 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머님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해 드리는 것이 어쩌면 가장 큰 효도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두 분의 따뜻한 우애와 행복한 모습이야말로 어머님께 가장 큰 기쁨과 위안이 될 것입니다. 어머님께 "멋지다"고 표현하신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슬픔과 미안함 속에서도 어머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신 것은 정말 잘하신 일입니다. 어머님께서도 자녀들의 진심을 느끼셨을 겁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동생분과 함께 어머님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고, 늘 웃음꽃 피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어머님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어머님께 사랑한다는 말씀 자주 드리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멋지다라는 말에 존경의 뜻도 있었지만...ㅎㅎ 그냥 쿨하게 멋지다~라고했네요...ㅎㅎ
건강하실때 본인 의지로 선택하는건 자신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좋은거죠 저도 연명치료거부 서명 의지가 있어요 가망도 없는데 주렁주렁 호스끼고 살다 가고 싶진 않잖아요 현명한 선택을 잘 하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