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자기 아픈건 챙겨주니 안챙겨주니 하면서 짜증을 내고 마누라 아플때도 신경도 안 써면서 짜증만 내죠. 짜증쟁이들!!!! 자기위주의 고집쟁이들!!! 해결책을 드리진 못하지만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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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짜증내는 남편
아플때마다 짜증내요
챙겨주고 하는데. 짜증내요
고맙단말 절대않하고 밥먹었냐? 묻지도않아요
자기아플땐 온갖 짜증을 저에게부려요
연애때도 무슨일있어서 다짜고짜 짜증내더라구요~
왜이러는걸까요? 진짜 미치겠어요
다른사람에게 않그러고 왜저에게
그러는걸까요?
자기 아픈건 챙겨주니 안챙겨주니 하면서 짜증을 내고 마누라 아플때도 신경도 안 써면서 짜증만 내죠. 짜증쟁이들!!!! 자기위주의 고집쟁이들!!! 해결책을 드리진 못하지만 완전 공감합니다
남편의 짜증 섞인 태도로 인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을 다해 챙겨주는데, 돌아오는 건 짜증뿐이라면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실 수밖에 없죠. 이런 마음이 쌓이면 사랑이 아닌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관계 자체가 피로해질 수도 있습니다. 왜 남편은 아플 때 짜증을 낼까요? 질문에 있어서는 아플 때 짜증을 부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어려운 성향 남편분은 평소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직설적이지 않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힘들어하는 성격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불편한 감정을 다루는 대신, 가장 편한 사람(즉, 아내)에게 짜증으로 표출하는 것이죠. - 어릴 때 형성된 무의식적인 습관 사람마다 아플 때 보이는 반응은 어린 시절 경험에 영향을 받기도 해요. 만약 남편이 자랄 때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거나,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환경에서 컸다면, 아플 때 부드럽게 도움을 요청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짜증이나 불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거죠. - 스트레스와 피로의 누적 아플 때 짜증을 내는 것은 단순히 병 때문이 아니라, 평소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편분이 평소에도 스트레스가 많다면, 아플 때 감정이 더 쉽게 폭발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남편의 이런 반응이 반복되면, 점점 서운함이 쌓이고 돌봄의 의미도 퇴색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남편을 원망하거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조금 더 건강한 방식으로 관계를 조율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는 이렇게 느껴" 방식으로 대화하기 남편이 짜증을 낼 때 바로 반응하기보다, 감정이 가라앉은 후 차분하게 대화하는 것이 좋아요. "당신이 아플 때 챙겨주고 싶지만, 계속 짜증을 내면 나도 마음이 지쳐." 이런 식으로 ‘비난’이 아니라 ‘내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면, 남편도 방어적 태도를 덜 취할 수 있습니다. ✅ "내가 챙기는 방식이 부담스러워?" 대화로 확인하기 혹시 남편이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과한 보살핌이 부담스러워서 짜증을 내는 걸 수도 있어요. "내가 도와주는 게 편해? 아니면 혼자 조용히 있는 게 더 좋아?" 이렇게 물어보면, 남편이 원하는 보살핌의 방식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거리 두기 남편이 아플 때 너무 적극적으로 돌보려고 하기보다, 적절한 거리감을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줘." 이렇게 말한 후, 무조건 다 해주기보다 남편이 직접 요청하도록 유도하면 불필요한 짜증도 줄어들 수 있어요. ✅ 좋은 순간을 떠올리게 하기 남편이 아플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감사 표현을 잘 안 한다면, 이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남편이 기분 좋을 때 "나는 당신이 기분 좋을 땐 참 다정해서 좋아. 아플 때도 그런 모습이면 나도 덜 힘들 텐데." 이렇게 긍정적인 모습을 강조하면, 남편도 무심코 했던 행동을 돌아볼 가능성이 높아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남편이 짜증을 내는 이유가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계속해서 희생자의 입장이 되지 않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관계라도, 상대의 감정을 무조건 받아주기만 하면 결국 내 감정이 상하고, 관계의 균형도 무너질 수 있어요. 남편이 짜증을 낼 때마다 ‘왜 나한테만 이러지?’라고 생각하기보다, ‘이 사람은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잘 모르는구나’라고 바라보면 조금은 덜 상처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감정 표현 방식을 조금씩 함께 바꿔가는 게 필요합니다. 힘드실 텐데, 너무 혼자서 끌어안고 고민하지 마세요. 작은 변화도 쌓이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
완전 맞는말입니다 감정표현이 완전 하지못합니다 고맙다. 미안하다 완전 가부장적인 집에서 태어나서 똑같이 행동하고 있네요 부모님들의 모진말.행동들을 저에게 똑같이하니 더욱더 보기가 싫더라구요 적당히 챙겨주는게 나은가봐요 이글이 힘든저에게 엄청 위로가됩니다 넘 감사합니다 ~
제 글이 위안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해요
편한사람 가까운사람에게 짜증 잘 부리긴하잖아요. 아프면 더 예민해져서 그런가봐요. 그럴땐 걍 약이나 음식등 챙길것만 챙겨주고 혼자 냅둬요!
가족이라 더 편해서 짜증을 내나봐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짜증내지 말고 배려하라고요.
사사건건 짜증내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겠어요 남들에겐 호인이면서 고마운 걸 모르고 가까운 사람에게 못 되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긴 하죠 연애때도 그랬으면 결혼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게 좋았을텐데 이미 엎어진 물이고 해결책을 찿아봐야 겠는데 ("이혼숙려캠프" 에 나가 서장훈이나 이호선 상담가에게 혼쭐이 나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듯 하네요) 부부상담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