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그리고 하루종일 주말에 뭐할건지 계획을 세운다.
친구랑 약속도 잡고 뭐 먹을지도 정한다.
하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만사가 피곤하고 귀찮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빈둥거린다.
주말이 끝나가면 그제서야 내가 주말동안 뭘했나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