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는 주말도 계획?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나가는건 귀찮고... 아이가 없었을땐, 남편이랑 종일 뒹굴거리다가 티비보고 점심 배달해먹고 저녁때 슬슬 동네 산책하고 그랬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걷고 말하고 점점  커갈수록 요구하는게 많아지기 시작.

아이가 나가자 보채니 하는 수 없이 소 도살장 끌려가듯이 사람들 벅적거리는 키즈카페, 놀이공원,체험관 등을 다녀요.

집에오면 기진맥진.

역시나 집이 최고다싶지요.

보통은 2~3주전에 주말 스케줄을 다 짜두고요, 교통편도 알아보고, 사람 한적한 시간대로 예약해서 슝~ 하니 다녀와요.

요즘은 장마라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으므로 주로 실내시설 이용하구요,

사람 거의 없는 지역의 소규모 박물관이나 체험관에 다녀옵니다.

그마저도 힘들땐 집에 있는데요,

남편과 저는 I이고, 우리 아이는 EEE.

저와 남편읏 조용히 티비 보며 커피 마시면 세상 좋던데,  아이는 이거하자,저거하자 아주 난리 부르스ㅋ

EEE를 키우는 I 부모는 늘 피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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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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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찬은서맘
    ㅋㅋㅋ혹시 저세요?!??
    저랑 어쩜 그리 똑같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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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진짜 공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폭우라 안나가고 버티고 있는데,아이가 비 그첬다고 나가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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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공감되네여.. 주말에 나가기 싫어 뒤척이다가도
    나가면 또 놀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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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그죠~ 애 때문에 나가요
      나갔다오면 쓰러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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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짱이
    아이들 맞추는게 힘들어요 
    그런데 크면 엄마 안 찾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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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더 크기전에 같이 다녀야죠.
      근데 지금 넘 힘든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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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
    ㅎㅎ 지나온 애키우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던 아들놈 하도 움직여 허벅지가 씨름선수 같더니이제는 날씬한 청년이 되었네요 정말소중한 시간들이니 성향 취향 무시하고 애 니즈 맞춰보세요 잘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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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감사합니다~^^아직은 아이가 좋다는거 하자는거 같이하고 따라가요. 
      좀 크면 친구만 좋다한다면서요.
      그전에 친하게 잘 지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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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ㅎㅎㅎ아이가엄청 활발한가봅니다
    오늘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