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의 주말

일단 자고 싶은 만큼 푹 자고 눈이 떠지면 일어납니다. (주말에는 알람 X) 나갈 일도 없지만 머리도 감고 샤워도 합니다. 밥은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걸 먹고 평일엔 꾹 참았던 과자나 주전부리도 맘껏 먹습니다. 과자를 먹을 때는 가벼운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시청각 자료와 함께입니다. 주말에 카톡이나 전화가 오면 보통 안읽씹 합니다.

 

주말인데 약속이 있다? 혹시 누가 취소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가기 싫은데 막상 나가면 재밌게 잘 놉니다. 근데 집에 들어오면 피곤했구나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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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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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이
    나갈일도 없지만 머리감고 샤워하는거 완전 공감해요ㅋㅋ 같이 사는사람은 왜 그러는지 이해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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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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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365일 머리 감는데 왜 이러는지는 저도 몰라요ㅋㅋㅋ그냥 어쩌다보니 이제 루틴이 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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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Kim
    저도 주말은, 최소 하루는 그 어느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흘러가는대로 지내려고 해요.
    그래야 다음 주 5일을 버틸 수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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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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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일 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주말 휴식이 필수죠. 근데 e는 밖에 나가 노는 것도 휴식인데 저는 i라 그런지 무조건 안 나가고 혼자 집에서 쉬어야 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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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래요. 말끔하게 치워진 집에서 데굴데굴 하는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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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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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엔 뒹굴뒹굴이 최고죠. 저희 집은 솔직히 말끔하게 치워져 있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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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찐
    저도 과자 먹방하며 쉬는게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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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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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요. 과자 왜 이렇게 좋은지... 어릴 때는 나이 먹으면 이런 군것질 자연스럽게 안 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지금 오히려 더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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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약속을 만들지는 않고 있으면 나가기전에 귀찮아하지만 정작 나가면 또 잘 놀다오는게 I입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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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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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바로 접니다. 솔직히 나가기 직전까지도 너무 귀찮고 누가 약속 미루면 기분 좋고 그런데 또 막상 나가서 놀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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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정말 주말에 알람 없이 푹 자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애들 때문에 그럴 수 없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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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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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ㅠㅠ 아이들 있으면 주말도 주말이 아니겠어요. 엄마들이 괜히 방학을 싫어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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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는 알람안맞춰도. 자동으로 일찍 깨더라구요 
    오늘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