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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밀린 청소 빨래하고 라면으로 대충 떼우고.
캔맥주 마시면서 찜해논 드라마 및 애니 시청.
일욜 새벽까지 드라마 시청 하느라 오후 1시쯤 기상.
친구한테 전화옴.나가기 귀찮았지만... 5시약속잡음.
시간을 보면서 뒹굴뒹굴.
약속시간이 다가 올수록 마음이 무거워짐.
약속 한시간전[ 머리속에서는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자]
현실은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약속 30분전 겨우겨우 준비해서 출발.
결국 30분 지각해서 친구한테 욕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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