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라도 나가보려 해요~물론 혼자서요~

ISTJ입니다. 약속일정이 다가오면 며칠 전부터 슬쩍 빠질 핑계가 없나? 싶어 갈등을 겪어요. 지금은 나아져서 소소한 모임을 만들곤 하지만요. E형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무리 피곤해도 밖에서 영화보고 친구 만나 스트레스를 푸는 E형 딸아이가 이해안되었지요. 그래 나도 집에만 있지 말고 만보라도 채우자 해서 주말에 산책을 하다 책도 읽고 숲길도 걸어보는데 의외로 별로 피곤하단 생각이 안드는 거에요. 물론 혼자 합니다^^. 아직까지는 매주 사람을 만나거나 사람많은 곳에 가면 에너지를 너무 많이 뺏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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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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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사람 많은곳은 저도 살딱 진이 빠져요. 하지만 너무 집에만 있는것도 별로..적당히 혼자라도 나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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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저랑 매우 비슷하네요.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라 해도 있을수 있지만 나가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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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옥아
    집에있는것도 힐링되도 좋지요~ 저도 약속 잡고 나면 가끔 고민을 하게 되요 ㅠㅠ 
    뭔가.. 빠지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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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저도 인간관계 최소 유지 정도로만 약속 잡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모임속에서의 내 에너지를 어느 정도 컨트롤 할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가끔 I형 맞아? 하는 소리를 들어요~ 때와 상황, 기분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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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k
    저도ㅠ사람 많은곳은 너무 기빨려요... 
    혼자하는게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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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저도 사람많고 유명한 유원지보다 사람적고 조용한 길 걷는 게 좋아요. 큰 길보다 골목길을 좋아해서 가끔 무서워요. 갑자기 이상한 사람 튀어나올까봐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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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혼자 나가는거 공감이여ㅜ
    여럿이 나가면 신경쓸일이 넘많아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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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맞아요. 사람을 만나면 배려해주느라 물어봐야 하고 신경써줘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편한 사람도 자주 못 만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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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7
    저도 주말에는 책도 읽고 커피는 테이크아웃해서 공원에서 마시거나 
    강쥐산책시 마셔요 너무 편안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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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한적한 곳에서 책 읽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 좀 하고 깔깔거리는 애들보며 흐믓해하다가 집에 와서 점심먹고 이때부턴 그저 뒹굴뒹굴거리면서 드라마 정주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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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모모
    저는 E 이지만 사람 많은 곳은 안 좋아합니다.
    사람 따라 다른 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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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맞아요. ㅣ라 해서 집안에만 있고싶은 게 아닌 거처럼 모든 사람 다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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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지인 민나서 대화하는게 즐거우면서도 진이 빠지네요.   주말 혼자만의 시간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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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어떤 분도 혼자만의 시간에 혼자만의 생각은 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한다고 하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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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혼자서 나가는것도 재밋더라구여 
    저도 오늘 혼자 다이소갓다왓어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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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작성자
      저도 다이소 혼자 잘 가요. 찬찬히 구경하는거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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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ㅎㅎㅎ다이소 혼자가는게 더재밋어요 
      눈치안보구 구경 실컷해도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