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적성 검사라는 것을 했는데요. 완전 존재감 제로로 살아가던 저에게 방송국 PD가 적성에 잘 맞는다고 나왔어요. 검사가 잘못되었구나 했었구요. 그냥 잊어버리고 살다가 .. . 어느 날 허물을 벗은 듯 마음에 자유로움이 밀려오고... 타고난 본성이 모습을 드러내더라구요. 그 때 알았어요. 적성검사는 잘 못된 것이 아니었음을 ㅋㅋ 아마도 죽을 때까지 미친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IN의 본성을 살아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