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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인 나의 주말
아주 그냥 퍼진다.
그냥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
오후 늦게 일어나 저녁은 배달을 시킨다
밥먹고 또 눕는다
그렇지만 약속이 잡히면 꼭 나간다
즉 나가는 걸 싫어하고 누굴 만나는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약속은 적극적으로 나간다
단, 마음에 맞는 사람일 경우에만...
근데 결혼후 나의 주말은
아주그냥 퍼진다 - 잔소리에 안 일어날수가 없다
그냥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 - 웬만하면 누우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후 늦게 일어나 배달을 시킨다 - 와이프가 차려주는 밥을 쳐묵한다. 가끔씩은 외식까지 나간다
밥먹고 또 눕는다 - 이때는 나름 자유를 얻는다. 단 온갖 잔심부름이 날 움직이게 한다.
약속은 적극적으로 나간다 - 적극적으로 약속 허락을 받으려고 자발적으로 할일을 주중에 한다
이러면 결혼전과 후의 MBTI는 바뀌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인간 본래의 인성은 변함이 없으니 그냥 I라고 해야 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난 이번주말 약속을 잡기위해 분주하다.
약속은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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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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