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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동받았던 순간이라면 잊혀지지 않는 날이 있다.
코로나 때 나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아파서 자가격리 중일 때, 지인이 죽과 간식, 만든 반찬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간 적이 있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고 갖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걸리니 살~짝 현타가~에효~
코로나 초기 때가 아니라 끝물에 걸려서 정부지원도 없고, 너무 아프니 만사 짜증만 났었는데 문고리에 걸린 음식먹고 빨리 나으라는 전화 받는 순간,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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