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P 소비유형이 그런 건지 아니면 개취인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소소하게 자잘자잘한 걸 매일 꾸준히 사는 걸 좋아합니다.
사실 물건 자체의 소유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다만 돈 쓰는 행위 자체에 만족감이 있는 것 같아요.
뭘 사든 조금씩 조금씩 산답니다.
오늘은 과일, 내일은 생활용품 이런 식으로요.
사 놓고는 또 대충 잊어버려요.
사 놓고 딱히 안 쓰는 물품은 없지만, 흥미는 바로 잃어버립니다.
소비는 그냥 제게 가벼운 자극일 뿐일까요.
아리송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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