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이 깨지면 일이 진전이 안되서 정리가 필수,

혼자 살때는 정해진 청소법안에서 살아갔습니다.

빨래를 갤 때 수건 정리, 상의 정리, 옷 정리, 신발 분류,

집안 청소, 화장실 청소, 주방 정리, 등등 정해진 틀에 맞춰서

그때그때 청소를 해왔어요.

물건을 사용하고 쓰고 원래 위치에 놓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렇지 않게 되면 치우는데도 에너지가 들고 신경이 쓰이니까요.

 

결혼을 한 후 많이 내려놓고 살고 있습니다.

배우자는 저와 완전 반대 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맞춰 살아갑니다. 특히 설겆이는 제가 그냥 합니다.

집안 청소, 화장실 청소도 그냥 제가해요.

옷정리는 따로따로 합니다. 제거는 제가 와이프는 와이프꺼

어지러운것을 못보니 집 안에 물건이 돌아다니면 제가 치우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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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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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skqlwl
    청소 습관이 다르면 서로 조금씩 타협하며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같이 힘내요. 저도 부모님과 습관이 많이 달라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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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작성자
      참.. 어릴 때 어머니가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이상해요 어릴 땐 그렇게 청소를 안해서 잔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머니의 삶을 제가 살고 있는듯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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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es0117
    ESTJ의 경우 정리가 필수인 분이네요 살면서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밖에 없네요..ㅠㅠ
    오늘도 행복한 밤 되시고 낼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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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작성자
      오늘도 청소를 하고 나갔답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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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와우 정말 깔끔한 성격이시네요. 부러워요.
    아내분이 부럽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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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칙
    그래야 하더라구요~  다른데 자꾸 강요해봤자 싸우기만 하구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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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성향적으로 더 깔끔한 분이 더 많이 움직이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성향끼리 만나서 청소는 대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