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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되어 MBTI 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젊었을 때는 넘치는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타인을 배려하기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함께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엔 최선을 다했고 그에 따른, 물론 운도 따랐다고 생각되지만
항상 좋은 결과에 주위의 기대도 그만큼 커져만 갔던 것 같습니다.
모든 문제를 제 판단에 따라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 책임 또한 저에게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조금 지친듯도 하네요.
그냥 누가 결정해 주면 아무 생각없이 따르기만 하는 삶도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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