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싫어 하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숨기거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와 같은 단체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의 실수로 인해 집단의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경우 자신이 감당하기 벅찬 경우, 잘못을 빨리 인정하는 경우를 보기 어렵습니다
몇 년전에 회사에서 심각한 일이 발생했는데
믿었던 후배가 사고를 친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실수한 후배가 엄청난 비난과 책임이 따를 수 있음에도 자신의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고 제게 알려주는 바람에 회사에 더 큰 손실을 막을수 있었고 짧은 시일내에 대부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를 수습한 후 힘이 들었지만...
그 후배가 얼마나 멋있었는지...
그 후배와는 지금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그 일로 인해 그 후배와는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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