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J라서 조급함으로 말을 짤라먹는 버릇이 있네요.

저는 결론부분을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중언부언하며 돌려 말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화 도중에 말을 짜르고 '그래서 결론이 뭔데, 하고 싶은 게 뭔데'라며 짧고 간결하게 요점으로 말하라고 합니다. 대화는 경청이라는데 아무래도 ESTJ는 주도성이 강하다 보니 대화의 방향도 제 자신으로 끌고 오는 버릇이 있게 되더라구요. 고쳐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잘 안되네용;;;

0
0
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전지현
    저도 ESTJ인데 저는 관심없는 얘기는 잘 안듣는 습관이있어요ㅠㅠ 상처받는 친구들이 말해줘서 고치는 중이에요
    고칠 수 있길 바랄게요
  • 프로필 이미지
    쨋든럽
    말 길어지는거 딱 싫어하는 ENTJ. 성질 급하거 알아주죠. 저도 한몫합니다. ㅎㅎ
  • 프로필 이미지
    naver16002
    저도 들어주는게 어려워요. 듣기 시작함과 동시에 어떤게 문제고, 어떻게 조치를 취할지를 생각하게 되서요. 오히려 상대가 조치를 제시해야하는 입장인데, 제가 그 조치를 제시하고 있어요. 분명 적극적으로 보여 호감을 높힐수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꼭 고쳐야하는 습관이네요. 노랑풍선님 덕분에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또리
    와 진짜 공감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늘 결론이 뭔데라고 물어서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