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면 화를 내고 스스로 싹히는 ESTJ

저는 화가 나면 불같이 화를 냅니다.

상대방의 기분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화를 내는 그 순간에는요.

그러다가 화가 풀리면 갠찮은데,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스스로 속으로 싹히는 편입니다.

혼자 조용히 산책을 한다거나 화가 나는 상대와는 거리를 좀 유지하고요

성격 상 오래 가진 않고 보통 길게 갈 땐 1~2일 정도면 다시 돌아오고요.

그때가 되면 내가 화를 내서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까,

상대방이 잘못한 걸 정말 이해는 하고 있을까 등을 속으만 생각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합니다.

요즘은 화가 나면 그 순간의 욱 하는 성질을 좀 내려놓고,

10초만 생각하고 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근데 쉽지는 않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