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J의 이별극복법

 

ESTJ 성격을 가진 제가 이별 후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첫째, 먼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루틴을 통해 

일상의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저와 같은 ESTJ는 일상과 구조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타입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별 후 무너진 루틴을 하루 단위로 다시 세워보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든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것 같구요

 

둘째, 실용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빨리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ESTJ는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이별을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공부나 자격증 취득, 체력 강화, 업무 퍼포먼스 향상 등 결과가 눈에 보이는 활동에 매진을 합니다

 

셋째, 논리적인 감정 정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종이로나 메모앱에 논리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내가 왜 이별하게 되었는가?”, “내가 놓쳤던 건 뭐지?”, “상대와 내 차이는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해보고 적어봅니다

 

넷째, 신뢰하는 사람, 멘토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
솔직히 남에게 내 감정을 잘 안 드러내는 ESTJ이긴 하지만 진짜 신뢰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후련해지거든요
누군가에게 말하면서 감정이 정돈되기도 하고...

 

다섯째, 상대방의 SNS나 흔적은 단호하게 정리합니다
ESTJ는 목표 중심적이기 때문에, 감정의 잔재가 남아있으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힘들더라구요
미련보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특성상, SNS 차단이나 사진 정리 같은 현실적 행동이 정리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여섯째, 새로운 목표 설정을 해봅니다
ESTJ는 앞으로 나아가는 이유와 같은 동기부여가 생기면 훨씬 빠르게 회복되는 것 같아요
2개월 안에 체중 10% 감량이나 하루에 운동 1시간 이상 하기 등등...

 

ESTJ인 저로서는 밀려오는 감정을 억지로 몰아내다가 힘든 경우가 많아
가능하면 이성으로 감정을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