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짱
울컥 하는 순간들이 있지요~ 그럴때는 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울고 나면 속도 후련하고.. 뭔가 뻥 뚫리는 기분도 들잖아요 저도 눈물이 많은데... 참으려고 노력해요!! 노력해도 안되면... 그건 내 마음이 아닌거죠~~ 그치만 굳이 흐르는 눈물을 우겨우겨 참지는 마세요~
남의 결혼식장에 가서 신부가 친정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순서가 되면 눈물이 주르륵...
장례식장에 들어서면 잘 모르는 분들이여도 상주의 얼굴을 보는 순간 눈물이 주르륵..
슬픈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보면 울고 싶지 않아도 그냥 수도꼭지가 열린것 마냥 눈물이 주르륵...
저도 안 울고 싶은데... 그치는 방법을 누가 알려주면 좋겠어요...
저희집 남자셋은 파워 T 라서 이런 저를 이해 못해요..
함께 티비를 보다가 제가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아이들이 힐끔 쳐다보며 "엄마 또 울어요?" 하고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아~ 이 집안에서 저는 항상 외로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