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P 듣고싶은 칭찬은 자랑스럽다

철없는 어린 나이에 성실하지 못하고 착하기만한 남자를 만나 결혼해 아이 셋을 혼자 벌어 살다 보니 많이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쉬지 않고 일했고 큰 사랑을 자식들에게 주었습습다.

늘 돈이 부족해 일흔이 넘어서도 일하며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합니다.

그런 제가 듣고 싶은 칭찬의 말은 엄마가 자랑스럽다는 말인 것 같아요. 좀더 지혜롭게 일해서 여유롭게 키웠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 당시엔 굶기지 않는 것도 버거운 일이었어요.

이런 저에게 자식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해 준다면 죽는 날까지 기꺼이 너희들의 엄마여서 좋았다고 말할 것 같네요. ESFP 듣고싶은 칭찬이었습니다

0
0
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민쥬
    맞자요 딸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마 엄마 자랑스러워 할것입니다
    힘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바람소리
    자제분들이 분명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블루베리
    너무 감동적입니다
    분명 표현은 안 해도 자랑스러워 하실 겁니다
  • 프로필 이미지
    수퍼마덜
    감동적이에요~
    엄마라는 입장이 되어보니..자식들에게 인정받는 순간이 정말 행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