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쥬
맞자요 딸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마 엄마 자랑스러워 할것입니다 힘내세요
철없는 어린 나이에 성실하지 못하고 착하기만한 남자를 만나 결혼해 아이 셋을 혼자 벌어 살다 보니 많이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쉬지 않고 일했고 큰 사랑을 자식들에게 주었습습다.
늘 돈이 부족해 일흔이 넘어서도 일하며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합니다.
그런 제가 듣고 싶은 칭찬의 말은 엄마가 자랑스럽다는 말인 것 같아요. 좀더 지혜롭게 일해서 여유롭게 키웠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 당시엔 굶기지 않는 것도 버거운 일이었어요.
이런 저에게 자식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해 준다면 죽는 날까지 기꺼이 너희들의 엄마여서 좋았다고 말할 것 같네요. ESFP 듣고싶은 칭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