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고민

임산부의 고민

 

임신11주차 임산부입니다. 

체력은 평소 체력의 20프로이고요. 

누워있어도 냄새를 맡아도 책을 읽어도 어지럽고, 울렁거림에 아침에 깨어나는게 힘드네요. 

몸 안에 소중한 생명체에게 해가 갈까봐 

안 좋은 음식은 극도로 조심하고 

그토록 좋아하는 커피도 못마시고 있어요. 

 

직장인이라 회사에서 힘들어도 티도 못내고 계속 일을 해야 하고, 눈치도 봅니다. 

퇴근 후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요.

육아 휴직 후엔 아이는 3년정도 계속 열나도 아플텐데 그때 어떻게 일과 병행할지 벌써 걱정이고요. 

외출을 좋아하는데 당분간 집에만 있음으로서 오는 우울증은 어찌 견디나 걱정도 되요. 

 

하지만 아기를 만나서 너무 감사하고 기대되고 좋습니다. 

이런 상반되는 상황과 마음이 교차할때 

어떻게 마인드 콘트롤을 할지가 가장 고민이예요. 

그래서 요즘 택한것은 아침에 일어날때

마인드키의 신나는 명상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엄마가 되는 길은 결코 간단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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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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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희
    엄마는 어렵죠. 그래도 아이는 너무 예뻐요
    힘든 보람이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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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뱃속에 생명을 키워내는것 자체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출산시까지 몸 조심하시다가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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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5082
    맞아요 엄마 되는게 정말 쉽지않아요
    하지만미리 걱정하지마세요
    잘 할수있을거예요 엄마힘은 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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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
    먼저 임신 축하드려요 힘든시기 잘 견뎌내시고 끝까지 건강 챙기셔서 건강한 출산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