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잠
저 아까 쓰리채맘님 글 들어왔다가 이상한 선 세개만 있어서 오잉?? 쓰리채맘님이 이러실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업로드에 문제가 있었던거군요ㅠㅠ 다시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그나저나, 쓰리채맘님.. 아프셨군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주변에 가족보다 더 든든한 언니가 있으시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쓰리채맘님은 참 복이 많은 사람이세요. 언니와 오래오래 사이좋게 인연 이어가셨으면 좋겠네요
다 쓴 게 날아가 버렸어요.
살짝 짜증나네요.
저는 말 많고 엄청 오지라퍼인 ESFJ입니다.
그래서 전 너무 말 없는 사람보다는 살짝 말이 있는 사람이 편해요.
제가 오지라퍼라서 남들에게 관심없고 자기 위주인 사람보다는 좀 오지라퍼인 사람이 좋아요.
제가 좀 어렵게 커서 너무 풍족하게 커 어려움을 모르는 사람보다는 산전수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이런 사람이 있냐구요?
네 있어요 ㅎ
자기 치마 살 때 매번 같은 옷 입고 다니는 나를 생각해서 치마 2개 사서 하나 나를 주는 언니.
일 엄청 안하고 이기적인 동료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욕해도 그 동료 힘들 때는 발 벗고 도와주는 오지라퍼 언니.
친정엄마가 돌아가신 저를 위해 친정에서 참기름 짜서 보내시면 흔쾌히 1병은 나를 주는 언니.
유방암 수술 받고 대중교통 타면서 병원 진료가는 나를 위해 연차까지 내고 같이 가주는 언니.
저에게는 그런 소울메이트 YS언니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