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답장이 온다면? ESFJ일 확률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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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떠도는 MBTI별 연락이 안되는 이유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제 성격 유형인 ESFJ가 연락이 되지 않는 이유가 

'친구 만나서 노는 중' 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이 말에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ㅋㅋㅋ

왜냐면 ESFJ는 친구를 만나서 놀더라도 누군가 나에게 연락을 하면 

확인은 바로바로, 답장도 바로바로 해주거든요ㅋㅋ

연락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라면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이유를 남겨서 문자를 꼭 보내고

늦게라도 꼭 다시 연락을 하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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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FJ 유형은요

 

ESFJ는 관계 중심적이고 이타심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성격 특징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하고 

사람들 사이에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바로 ESFJ들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ESFJ들은 헌신적인 태도를 보인답니다.

누군가의 생일, 기념일, 경조사를 잘 기억하고 제일 먼저 챙기는게 바로 ESFJ들이지요.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도 저는 생일 알리미로 불리고 있어요ㅋㅋㅋ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 가지고 싶다고 했던 것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잊지 않고 챙겨주는 편이기도 하고요.

누군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그보다 더 행복해하는 사람들.

바로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ESFJ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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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FJ의 연락 스타일

 

- 연락을 받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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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지요...?ㅋㅋㅋ

저는 알람이 쌓여있는 꼴을 못봐요.

빨간색 숫자가 떠있는걸 보면 바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려요

카톡, 문자는 그때그때 확인해서 답장하거나 지워버리는 편이고

메일함도 수시로 확인해서 남길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워버린답니다.

이런 성격을 가졌다보니 

제가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연락이 안되는 것이랍니다.

 

이런 성향은 가까운 사람들과의 연락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답니다.

읽씹? 잠수? ESFJ에게는 무리예요.

저도 진심으로 그런 것 좀 해보고 싶어요ㅠㅠ

ESFJ의 수다 본능도 읽씹을 하지 못하는 것에 영향을 주겠지만

일단 상대방이 기다릴 것을 생각하면 제가 더 불안해져요.

 

대화를 하다가 뜬금없는 포인트에서 연락이 끊기는 것?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네요.

ESFJ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랍니다.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긴다면 짧게라도 이유를 말하고

이따가 연락할께~~로 마무리를 하지요.

용무가 끝나고 나면 다시 연락하는 것도 ESFJ에게는 당연한 일이고요.

 

이 글을 쓰면서 제가 왜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솔직하게 말해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 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기보다는

제가 누군가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너무 싫어하고

중간에 대화가 끊어지면 뭔가 하다 만 것처럼 찝찝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것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네요.

 

 

- 연락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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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받을 때는 빛의 속도로 반응하는 저이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제가 먼저 연락을 하는 일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연락의 빈도가 줄어들게 된 것은 역시 '현생'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남들보다 하루를 빠르게 시작하고 빨리 마무리를 하는 편인데요.

그렇다보니 아침에는 친구들이 자고 있을 시간이라,

평일 낮 시간에는 저도, 친구들도 한창 바쁘게 할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이라,

저녁 시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서

먼저 연락하는 것이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이런 이유 때문에 생긴 변화도 있는데

외국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더 연락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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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아침 6시부터 활발한 수다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ㅋㅋㅋㅋ

저는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편이라 외국에 사는 지인들과 사이클이 딱 맞아요ㅋㅋㅋ

 

예전만큼 누군가에게 자주 연락을 하는 편은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떠오를 때면 꼭 용건이 있는게 아니더라도 

먼저 연락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는 않는답니다.

ESFJ에게는 "갑자기 그냥  생각이 났어"라는 훌륭한 이유가 있거든요!

혹시 바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다가도

상대방이 반갑게 연락을 받아주면 그게 또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 연락을 받기 어려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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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연락이 잘 되는 저이지만

살다보면 당연히 연락을 받기 어려운 순간들이 분명히 있어요.

위에도 언급했듯이 그런 상황에서 연락이 올 때면

짧게라도 이유를 설명하고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을 남깁니다.

핸드폰 기능에 [운전 중입니다/회의 중입니다] 와 같은 자동 문자 기능이 나왔을 때

얼마나 반가웠던지요ㅋㅋ

그리고 온전히 그 사람과의 연락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꼭 다시 연락을 하구요. 

 

 

정리해 보면 ESFJ들이 연락하는 스타일은 

 

* 연락을 받았을 때는 빛보다 빠른 답장

 

* 용건이 없어도 먼저 연락을 잘 함

 

* 상대방이 연락이 되지 않으면 걱정+답답함을 느낌

 

*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성의껏 답변을 해주려고 함

 

 

ESFJ들에게 연락이란 관심이고 애정의 표현인 것 같아요.

오늘은 별 일 없는지, 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혹시 힘든 일은 없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방의 안부가 궁금해지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ESFJ들에게 연락이 온다면 

"왜?"라는 말보다는 

그 연락을 하기 전까지 수없이 맴돌았을 

ESFJ들의 애정을 먼저 떠올려주시면 너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