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따라와 엄마같은 연애스타일인 저는 ESFJ입니다!

저의 성향인건지 아니면 ESFJ들이 이런지 모르겠어요~ㅋ

저는 누구와 만나든 항상 제가 엄마가 된 것만 같아요;; 물론 받는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무언가를 해주었을때 기쁨이 큰 사람이라 그런지 밥을 먹으러 가도 제가 막 새우 껍질 까고 있구요..ㅋㅋ 그날그날 상대방의 분위기를 살피며 때론 유재석처럼 MC가 된냥 열심히 입도 털구요 ㅋㅋㅋㅋ 아들키우는 느낌으로 연애한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했어요~^^; 그러다보니 저를 리드하던 남자친구들도 결국엔 저의 보호?아래 냐약한 모습을 많이 드러내곤 했답니다ㅋ

지금은 진짜 육아를 하느라.. 남편에게 엄마같은 와이프가 아닌 반대로 딸같은 손많이 가는 와이프의 모습으로 살고있네요~ 저에게 연애세포가 남아있긴 할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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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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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나만따라와 좋아요 ㅎㅎ 저는 따라가는게
    편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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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오
      작성자
      저는 어릴때부터 앞장서서 제 목소리를 내는걸 좋아했거든요.. 이게 쭉 연애까지 가나봅니다ㅋ 저희 남편도 그게 편해서 저랑 결혼했을텐데 지금은 아주 피곤해보여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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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
    이런성향은 연하남을 만나면 좋은데요.뭐든 내가챙겨주고싶은마음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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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오
      작성자
      안타깝게도? 연하와의 연애경험이 없네요.. 동갑아니면 다 오빠들...그런데 누굴만나도 다 제가 연상같은 느낌이었기에.. 그냥 전 어쩔수가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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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굽는사람
    엄마처럼 하시는군요
    그게 정말 좋은 성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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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저는 해주는 것이 행복도 있고 반반인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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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리드하던 남자친구들도 결국엔 저의 보호?아래 냐약한 모습을 많이 드러내곤 했습니다라는 문장 완정 공감합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ESFJ가 많이 그러나봐요. 
    저는 그런 모습이 힘들어서 다 포기했는데 좋은 분 만나셔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사시는 것 같네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