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터분들은 뮤지컬 자주 보시나요?
저는 공연 보는 걸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요
최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 6관왕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한국 창작 뮤지컬이 낸 성과라 더욱 뿌듯했는데요!
무려
작품상 / 극본상 / 음악상 / 남우주연상 / 연출상 / 무대디자인상
이렇게 6개의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해요
괜히 한국사람으로서 뿌듯해지네요 ^_^
어쩌면 해피엔딩은 제가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본 뮤지컬이라
더 괜히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어쩌면 해피엔딩 속 등장하는
명대사, 넘버 가사 중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01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걸 두렵지 않은 걸
함께 나온 세상은 혼자인 것보다 나아
외롭지 않아
- <생각보다, 생각만큼> 넘버 중 등장하는 가사예요!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마음을 여는 장면이기도 하죠 ㅎㅎ
02
어쩜 정말 이게 그게 맞나봐
몰랐지만 나도 할 수 있나봐
난 너로 인해 처음 알게 됐어
이 사랑이라는 걸
- <사랑이란> 넘버 속 등장하는 가사인데요,
이 뮤지컬은 헬퍼봇 (로봇) 들 간의 사랑이야기예요
사랑을 자각하는 순간에 부르는 넘버랍니다!
03
그것 만은 기억해도 돼
화분은 햇볕에 너무 오래두지 마
밤에 외출할 땐 노란 비옷 꼭 안 입어도 돼
그건 기억해도 돼
그건 잊지 않아도 돼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설명을 더는 못하지만
저는 이 넘버만 들으면 눈물이 나요 . . ㅠ
<그것만은 기억해도 돼> 라는 넘버예요!
04
괜찮을까요?
어쩌면요
05
미안 나 약속 못 지켰어
나도 못 지켰어
그럼 이제 어쩌지?
06
내 문을 두드려줘서 고마웠어
문을 열어줘서 고마웠어
천만에요!
- 여기는 다 스포일러라서 뭔 말을 못하겠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대사들이자,
극의 핵심이 되는 대사들이에요!
어쩌면 해피엔딩이 올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기념으로 공연해요
혹시라도 관심이 생기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정말 귀엽고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슬픈 공연이랍니다...🥹
말고도 좋아하는 넘버나 명대사가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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