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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너무나 훌륭하고 멋진 성현들의 말 ,속담 등 유명한 명언들이 너무나 많죠.
그 중에서 저는 제 삶에 깊고 어두운 끝이 없는 터널 같은 시기, 저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한 몇가지 명언들을 말해 볼게요
그 긴 터널을 빠져 나온지 10년쯤 되었어요
남편의 조그마한 사업이 힘들어 살림만 하던 제가 회사에 나가게 되었죠
그렇지만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갔고 어쩌다보니 제 명의로 된 회사는 빠져 나오질 못하고 어려움은 더 깊게만 빠져 들어 갔어요
사람들이 지나간 어려움 등을 얘기할때 소설 한권으로 써도 모자란다 잖아요
제가 그때 얘길 하면 그랬던 것 같아요
저녁에 눈을 감으면 내일 아침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 바라기도 했으니ᆢ
그시절 저 스스로를 세뇌시키 듯 매일 중얼거리던 말들 이에요
너무나 잘 알고 유명한 그 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유대 경전에 나오는 말이죠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구상 시인의 꽃자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푸시킨(러시아 시인)
*인새만사 새옹지마~~사자성어죠
나쁜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이렇게 제가 지탱할 수 있도록 제 머리에 세뇌 시켰던 말들이 지금까지의 제 인생명언으로 꼽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살려면 버려야 함을 그때 깨달았어요
항아리의 돈을 버리고 주먹을 펴니 제 손이 빠져 나왔고 저는 자유로운 몸이 되었어요
밝은 햇빛이 너무 눈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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