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성향을 갖고 있는 제가 언제 도파민이 가장 넘쳐나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INFP인 제가 요즘 저에게 최고의 도파민이 터지는 순간은 '러닝' 을 하는 순간이 아닐까 하는데요 러닝을 취미로 시작한지가 3년정도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백미터도 달리지 못하고 숨이 딸리고 다리도 후들거리고 현기증까지 나고 어지러워서 '뭐하러 달리지?'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꾸준하게 달리기를 시작하다보니 지금은 어느때보다도 저에게 최고의 도파민을 가져다주는 취미가 되었습니다^^
INFP 이다 보니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건 스스로 약간의 거부감이 있어요 어린시절에는 덜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에게만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단 생각도 들고 의미없는 것에 감정소모를 하기 싫다는 생각도 하게 되다보니 혼자 달리는 러닝을 하고 있어요.
1주일에 3~4회 정도씩 8~10km 를 적당한 속도로 달리는데요 맨 처음은 숨도 차고 다리도 군데군데 욱신거리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모든것이 안정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호흡도 안정적으로 돌아오고 달리는 자세도 일정해지고 그러다보면 그때부터는 달리는 내내 도파민이 넘쳐서 기분이 좋아요.
하루에 있었던 안좋은일도 달리고 나면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술로 날리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러닝을 한번 시작해보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네요 달리기 라는게 빨리 달릴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리면 말로 표현 못할 만큼의 기분을 느끼게 될 겁니다.
'러너스 하이' 라는 말도 있는데요 달리면서 극도로 기분이 좋은 상태를 느끼며 달리는 감정이라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선의 기준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달릴때마다 느끼는 것 같아요
천변을 달리면서 몸에서 땀이 흐르고 귀에서는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요 하천변을 달리다 보니 물소리 새소리같은 자연의 소리가 늘 함께 합니다. 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을 그렇게 자연의 소리라는 최고의 음악을 들으며 달려보세요! 어떤게 도파민이 터지는 건지! 확실하게 알수있다고 생각해요.
평소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분들, 잡생각이 많아서 집중이 잘 안되는 분들, 체려관리가 하고 싶은 분들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수 많은 이유중 한가지를 찾아내서 일단 시작해 보세요!!
이상으로 INFP 인 제가 도파민 터지는 순간을 공유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