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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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아마 찾아보면 있을수도 있겠지만.. 
요새 사는게 팍팍해지고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며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특히 ENTP인 저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답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는 호불호가 강한 성격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왜 그런지, 또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이제 알아보도록 할게요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ENTP 특징
 
 
 
 
E(외향형) 81% ㅡ 활발하고 개방적인 
N(직관형) 76% ㅡ 상상력 풍부 & 비현실적 
T(사고형) 89% ㅡ 공감능력이 부족한 
P(탐구형) 72% ㅡ 즉흥적 & 기분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ENTP 특징 참 간단하죠?
ENTP 특징을 세부적으로 볼까요?
 
 
제 기준으로 적어보겠습니다 
ENTP인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지만 귀차니즘도 심함
 
성격이 너무 너무 너무 솔직하고 
 
보수적 NONO!!! 완전 개방적이고 (가부장적 보수적 사람을 멀리함)
 
상상력이 풍부한 나머지 비현실적 생각을 많이 하고
 
ENTP의 별명 ---> 물음표 살인마 ㅋㅋㅋ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하고 
 
궁금한건 못참아!! 뭔데 뭔데~~~ 나도 알려줘~~ 호기심 대마왕이고 (물론 자기 관심사여야됨)
 
귀찮은건 딱 질색!! 날 내버려둬~~ 건들지마~~ 건들면 어흥 잡아먹을지도 모름 
 
토론은 내 의견으로 끝나야 속 시원^^ 내 말이 맞네 너의 말은 틀렸네 질질 끄는거 질색!!
 
 
적고 보니 장점 단점이 섞여있네요 ㅋㅋㅋ 
어쨌든 호불호가 강한 성격을 가진 ENTP랍니다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이런 성향을 가진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은 대체 언제일까요?
 
 
 
❤️첫번째 - 귀찮은 상황이 생길 때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저는 귀차니즘이 정말 엄청나게 심한 편입니다 
얼마나 심하냐면 화장실 불을 켜두고 침대에 누웠을 때 불 꺼야되는데... 아 귀찮...어쩌지 
속으로 화장실 불을 끄고와 말아? 고민만 수십번 ㅋㅋ
그냥 그 시간에 일어나서 끄고 오면되는데 너무너무 귀찮아요 
 
 
톡이나 문자 하는거 정말 귀찮아한답니다 
차라리 타자 칠 시간에 전화로 빠르게 용건 말하고 끊는게 좋잖아요 
그리고 용건 없는데 톡 이어나가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서 지인과 톡을 꾸역꾸역 이어가다가 너무 귀찮아서 톡을 씹은 적이 있는데요 
지인이 왜 답장 안하냐며 집착 아닌 집착을 하는데 
 
 
어우.... 저는 그게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순간 스트레스 뽝 받았지뭐예요???!!
이제 그 사람은 저에게 숙제같은 존재가 되어버리는겁니다 
그렇게 친구 사이에서도 연락이든 만나자고 조르든 집착을 하면 
저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또 이건 연인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누워서 영화를 보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말을 건다거나 
살을 꼬집으며 장난을 걸어온다거나 
암튼 제가 뭔가 하고 있을 때 방해를 한다....
그럼 정말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아요 
흐름이 깨지기도 하고, 내가 지금 다른 걸 하고 있는데 연인을 상대하기가 너무 귀찮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ENTP는 귀찮아지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무한으로 받습니다 
 
 
 
 
❤️두번째 - 상대방과 말이 안 통하는 경우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ENTP는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인데요 
논쟁을 즐기는 만큼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얻는 것도 있었음 좋겠고
뭔가 아! 이 사람이랑 대화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 뿌듯해~ 이런 기분이 들었음 하는데 
 
 
무작정 ENTP한테 
 
넌 그게 잘못됐네~ 너의 생각이 틀렸네~
난 너가 말한대로 하기 싫은데? 왜냐고? 너의 생각이 틀렸으니까~
일반 남자였음 너 절대 못 만나~ 
너의 성격을 봐~ 너같은 애 나니까 만나주지~
 
이런 식으로 저를 함부로 가르치려 드는 제 인격을 깎아먹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그런 상황에서 저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요 
 
 
일명 가스라이팅 아시죠?
가스라이팅 맘 먹고하면 당하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근데 저는 이 사람이 나한테 가스라이팅 하는건지 아닌지 다 눈에 보여요 
그래서 그걸 듣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거기서 욕하고 싸우고 싶지만 혼자 발악하는게 되니까 참느라 스트레스를 더 받는것 같아요 
 
 
제 말을 잘라먹는 경우.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지금 글씨뒤에 점찍은 만큼 ㅋㅋㅋ 스트레스 받아요
 
 
EX) 
 
나 : 아~ 오늘 날씨 좋다 넌 점심 먹었어? 날씨가 좋아서 어디든 놀러가고 싶네~
상대방 : 그러게~ 날씨좋다~ 아 맞다! 내가 아까 이런 일이 있었는데.....
 
 
대화에서 문제점이 보이시죠?
제가 분명 점심 먹었어? 물어봤죠? 근데 대답 안하고 흐지부지 되죠 
그러고 본인 얘기로 화제 전환이 되네요
저는 이게 처음이면 괜찮은데 두세번 지속되면 그 사람과 손절할 정도로 
대화가 안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세번째 - ENTP가 통제당하는 기분이 들 때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통제에는 여러가지가 해당되겠죠 
예를들어 먹고싶은 음식이 있는데 먹지 못하게 통제 당한다든지..
여행을 가고 싶은데 주위에서 못가게 말린다든지..
뭐 이런 통제도 해당이 되긴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 받는 통제라는건 바로 숨막히게 하는 것입니다 
ENTP는 자유로운 영혼이 별명인데요 
그만큼 구속 받거나 억압 당하는 기분이 들면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머리를 굴리고 있을거고 
이미 그런 기분이 들었다면 상대방에게 오만정 다 떨어져가고 있는거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일겁니다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일화가 생각나네요 
저는 일단 요리를 못합니다 해본적도 거의 없구요
남자친구가 저더러 그러더군요 
나중에 우리 결혼하게 되면 저더러 신부 수업?을 들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태어나서 신부 수업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고요 
내가 그런걸 왜 들어야되지...? 내가 무슨 로봇인가? 가정부인가? 생각이 들었고
 
 
또 저더러 김치도 담글줄 알아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김치 담그는 사람이 있나요??? 
제가 혹시 몰라서 어머니한테도 이 얘기를 해보니까 ㅋㅋㅋㅋ
어머니도 누가 요새 김치 담그고 먹냐고 젊은 애들은 다 사먹거나 부모님한테 얻어먹지 이러시더라고요 
저도 젊은 사람들 김치 담그는 사람 못봤는데요 
제 친구들도 김치 다 사먹든 어머니 집에서 얻어오던데 
저 남자와 결혼하면 저는 꼼짝없이 집안일이나 하는 가정부가 되는 그런 숨막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유롭고 싶어서 그 남자랑 헤어졌고요
 
 
말 안해도 알아서 요리 배우고 할거였는데
굳이 결혼도 하기전에 저렇게 말을 한다?
결혼하면 저런 형태로 저를 숨막히게 할 것 같고.. 미래가 눈에 보이고.. 
솔직히 되게 별로더라구요... 숨막히고.... 
 
 
저는 저를 통제하려고 드는 사람이거나 
제가 누군가에게 어떤 상황속에 통제당하는 그런 상황에 갇혀버리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게 되네요 
 
 
 
 
❤️네번째 - 더이상 흥미가 없는데 이어나가야 될 때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ENTP는 호기심이 엄청나게 많아요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집중력도 엄청나게 높아지죠 
이게 물건에도 적용되지만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인데요 
더이상 상대방에게 궁금한게 없어지거나 흥미가 떨어지면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 대화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바로 그 이유는 
더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기 때문인데요 
ENTP는 목적의식 없이는 행동으로 나와주질 않거든요 
더이상 할게 없는데 꾸역꾸역 이어나가는게 너무 고통스럽다고 해야할까요 
 
 
한번 흥미가 식으면 팍 식어버리는 ENTP라서 
어제까지는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 또는 물건이어도 
의미없다고 느껴지거나 상대방이 거기서 자기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면
음. 이 사람과는 더이상 아무것도 !!!!! 못하겠어 !!!!!!!!!!
나 잠수탈래....스트레스 받아..... 
더이상 듣고 싶지도 보고싶지도 않아..... 그만 그만.... 혼자 동굴에 들어가는 ENTP입니다 
이렇게 한번 흥미가 떨어진 것엔 두번다시 쳐다보지 않고 돌아가지 않는 습성을 가진 ENTP랍니다
 
 
흥미를 잃으면 빠른 속도로 표정관리가 안되며, 
목적의식이 사라져 한동안은 스트레스로 여러 날을 보내게 됩니다 
 
 
 
 
 
❤️다섯번째 - ENTP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을 때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ENTP인 저는 P 비율이 70%정도 입니다 
완벽한 대문자 P는 아니라는거죠 
계획적인 면도 있으나 즉흥적이 더 강하긴 합니다 
이런 즉흥적인 ENTP도 나름 머릿속에 계획이 있긴 합니다 
 
 
저는 일하는 요일에 할 일과 
휴무일 때 할 일이 분류되어 있어요 
핸드폰 미리 알림창에 세부적으로 적어놓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내키지 않으면 다음주로 과감히 미뤄버리기도 하고
다음주에 할 일도 에너지가 넘치는 주엔 전 주로 당겨와서 일을 해치워버리기도 하죠 
이렇게 기분에 따라 계획 세운걸 처리하는데요 
 
 
제가 일하는 요일에 할 일을 모조리 끝내고 
휴일에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여행 가는 날 변수가 생긴거죠 
갑자기 숙소가 매진된다거나 가는 여행지가 비가 온다거나 
친구들과 다툼이 생겨 여행이 취소되는 경우
극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그 날만 기다리며 휴무날 할 일까지 당겨와서 끝내버렸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겨서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삶의 의욕까지 상실해버립니다 
이럴 필요 있나? 싶을수도 있지만 
저에겐 한번 계획한 일은 끝장을 봐야하는 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겨서 모든게 틀어져버리니 삶의 의욕을 상실해버리는거죠 ㅠㅠ
 
 
 
 
결론 !
 
 
쓰다보니 또 역대급으로 길어졌네요..
역시 말이 많은 ENTP입니다 
항상 짧게 써야지~ 하면서도 뭔 말이 이렇게 많은지 몰라요 ㅋㅋ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은?
 
 
 
* 귀찮아지는 순간
 
* 말 안통하는 순간
 
* 통제당하는 순간
 
* 흥미를 잃어버린 순간 
 
*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 순간
 
 
 
솔직히 이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 더 있긴한데 
요약해서 이 정도인겁니다..
 
 
ENTP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했죠 
마이웨이 ENTP는 직장에서도 맘껏 자기 의견 말하고 싶은데 
계급사회에서 그건 말도 안되는거죠 ㅠㅠ
결국 스트레스를 해소할수가 없으니 
자꾸 먹는걸로 풀거나 사람과 손절하고 회피해버리는 그런 습성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자극적인걸 좋아하고 
지루한 일상에 재미난 거 뭐 없나??!!! 
새로운 것에 관심이 가득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자주 바뀌고
결국 흥미를 잃었을 때 오는 상실감에 스트레스를 받고 반복인 것 같네요 
 
 
귀찮은거 싫어 구속도 싫어 솔직한 ENTP가 스트레스 받는 순간
 
 
그래도 회피하는 습관은 고쳐야겠죠?
스트레스 받는 순간은 많은데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은 정작 없네요 
이 글을 계기로 ENTP가 스트레스 해소하는 순간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먹는거, 쇼핑하는 이런 물질적인 요소 말고 
정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어떻게하면 덜 받고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다들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도 좋은 생각 하시고 
스트레스 해소법도 다같이 생각해보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 없는 하루 같이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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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우니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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