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너무 낯가려서 얌전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녔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다닐때도 나는 옆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 세월의 풍파속에 지금은 보기보다 공격적인 면이 되어버린 나를 발견한다. 실제 나의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는 내면의 정체성인가 보다. 상대성이론이 있듯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하는게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