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리로 대화하거나 대화중단할때 크게 욱하는 ENTP

이기려고 들거나 대화중단할때  크게 욱하는 ENTP 

 

 

“ 내말이 맞아 넌 틀렸어 ” 

 

“ 그래 니말이 다 맞다.. 그만 말해 ”

 

 

 

ENTP의 특성_이기적,자기중심적

 

 

ENTP는 굉장히 개인주의적 성향입니다.

반복되는 것을 싫어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유형입니다.

자기애가 아주 강해서 제 기준을 넘지만 않는다면 화가 잘 안나요.

누가 제 욕을 한다? 하든 말든 ~ 신경도 안써요ㅋㅋ

특히 관심분야에만 관심이 있기때문에, 그 이외 것들은 신경을 안써요. 

그러다보니 크게 화내는 일도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 사소한거에 화는 안내지만 ENTP도 욱할때는 있습니다.

 

 

 

ENTP의 별명_물음표 살인마 

 

 

ENTP의 별명중 하나는 ‘ 물음표 살인마 ‘ 입니다.

호기심과 궁금한 게 항상 넘치는 ENTP에게는

상대방에게 수많은 질문을 쏟아냄으로 상대를 지치게 해요.

 

 

질문하고나서 상대방이 말을 끊는 식으로 하거나,

그만좀 말해!! 뭐가 그렇게 궁금한데? 라고 하면 

갑자기 속에서 열이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욱하는 것이죠.

궁금한걸 못참는 ENTP라 이렇게 애매하게 대화가 끊기는걸 안좋아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남편이랑 어머니께 했던 카톡이예요.

왜라고 많이도 물어보네요 ㅋㅋㅋㅋ

 

 

 

ENTP는_틀에 갇힌걸 싫어한다.

 

 

틀에 갇히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ENTP는 탈출본능이 일어나요.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걸 못하게하면

엄청나게 화가 나요. 

청개구리 본능이 있어서, 남이 이렇게 해놔! 라고 하는걸 못 참아요.

그리고 할말이 있는데 너 조용히해 말하지마. 이러면...

와우.. 순간 확 욱해서 속에있던 말 다다다다 말해요ㅋㅋ

그래서 사회생활을 하기 힘든 ENTP 입니다.

어릴적에는 속에 있던 말 우루루 말하곤 했는데

점점 사회화가 되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요새는 참는 법도 배웠답니다.

 

 

ENTP는_이래라 저래라를 싫어한다.

 

 

ENTP는 일단 고집이 세기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조언 같은걸 해주면

듣는 시늉은 하되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합니다.

남이 자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본인 생각이 제일 우선이고, 남이 말하는건 잘 듣지않죠.

 

그런데 여기서 자꾸 

이렇게 하라고 했잖아. 저렇게 하라고 했잖아. 강요하면,

ENTP는 듣기싫고 짜증나서 욱하게 됩니다.

욱하면 막말 대잔치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ENTP의 내로남불_했던 말 반복하는 것을 싫어한다.

 

 

내로남불 성향도 가지고 있는 ENTP는 본인은 되고, 남은 안되는?ㅋㅋㅋ

그런 이상한 성향도 가지고있습니다.

 

줄곧 말씀드렸듯이, ENTP는 반복적인걸 아주 싫어합니다.

반복적인 말을 듣는 것도 싫어하고,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면서 저는 말끊는거 싫어합니다...ㅋㅋㅋ

 

 

상대방과 대화 중 했던 말 또 하고 그걸 듣고 있으면 

속으로 답답하고 짜증나더라고요.

그러다보면 듣기싫어서 화를 냅니다.

 

귀에서 피가 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도 싫습니다.(그러면서 저는 이랬다 저랬다 하지만..)

 

 

ENTP를 욱하게 하는 말_" 안돼 "

 

 

ENTP에게 호기심은 빼놓을 수 없는 단어죠.

호기심도 넘치고 항상 뭔가를 새로하고싶어 하는 ENTP에게는

하지 말아야 될 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 안돼 " 입니다ㅋㅋ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안돼. 하지마. 라는 말을 들으면 

갑자기 스트레스 받고 짜증이 밀려와요.

 

왜안되는거지? 

내가 하겠다는데 왜?

왜????? 

니가 뭔데?????

 

속으로 생각하는걸 못하는 ENTP는 표출합니다.

상대방이 타당한 논리도 없이 안된다고 반대주장을 하면,

ENTP는 거기서부터 싸움 시작입니다.

욱하는 성격이 나오면서 상대방을 피말리게 합니다.

고치고 싶은데도 잘 안되더라고요.

 

 

 

ENTP를 욱하게 하는 말_" 그만 말해 "

 

 

ENTP는 일단 토론하는것을 좋아하고, 

상대방과 논리적인 말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그게 습관이 되어있기도 하고,

상대방과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얘기할 때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치만 말하다가 끊는 것은 절대 못 참아요.

그러다보면 또 욱합니다... 적고나니까 제가 많이 욱하네요.

말 끊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흥도 깨지고, 무안하기도 합니다.

 

저희 남편명대사입니다.

그만 말해..ㅋㅋㅋㅋㅋ 

별로 말하지도 않았는데ㅠㅠ 그만 말하래요.

이런 대화방식으로 저랑 남편은 매번 싸웠습니다.

지금은 서로 조심하고 있긴 하지만요ㅋㅋ 

 

 

ENTP를 욱하게 하는 순간_네 말이 틀렸어.

 

 

ENTP는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입니다.

대화할때 상대방이 논리적이지 못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니 말이 틀렸는데? 그거 아닌데? 왜 아는 척 해?

 

이런 말 듣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말했다면 지적도 달게 받지만,

상대방이 잘못된 정보로 저에게 반박을 하거나

니 말이 틀렸거든? 알고 말해. 이런 식으로 아는 척 하면서 말하면 

와.. 부들부들 합니다ㅋㅋㅋㅋㅋ 너무 화나요.

진짜 끝까지 어떻게든 제 입장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진을 빼죠.

그러다가 말 안통하면 빠르게 포기하고 다음부터는 말 안섞어요.

 

 

 

 

 

ENTP가 욱하다가도 포기할 때_그래, 니말이 맞아.

 

 

같은 패턴의 말을 반복하거나, 제 말을 바득바득 이겨먹으려고 하면

화가 심하게 나고 싫증나더라고요.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고, 대화할때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면..

 

그래, 니말이 맞아. 그럼그럼. 니말이 다 맞고말고.

 

도저히 말 안통하면 그래... 내가 져준다. 속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죠.(사실 속으로는 응 니가 틀려 내가 맞아 이러고 있음)ㅋㅋㅋㅋ

 

 

 

ENTP_욱하고 나서 대처법과 반성

 

 

어릴 적에는 욱하는 성격이 심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많이 줬어요.

지금도 사실 욱하는 성격이 다 고쳐진 것은 아닙니다.

저는 욱하기 전이나, 욱하고 나서 시간이 좀 필요해요.

 

✔️욱할거같으면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쐽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걷거나 뜁니다.

✔️맛있는걸 먹습니다. (매운음식,달달한 음식)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합니다.

 

예전엔 못했지만 요새는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시간은 오래 안걸리지만 욱하기 전에 심호흡 한번 하고,

위에 써놓은대로 하곤 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저는 참 화가 많네요.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제 생각만 많이 한 거 같아요.

앞으로는 대화할 때 상대방 생각도 좀 하고, 

제 의견만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으로 주입시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